고객은 제품과 서비스에서 객관적으로 좋고 안 좋고, 비싸고 싸고에 대한 것으로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는다. 결국 사람은 관계와 연결에 대한 욕망이 있기에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떠올리며 기억하게 된다. 애플과 디즈니, 코카콜라는 브랜드가 가진 어떠한 그림이 우리에게 그려진다. 그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겨울 만큼 일관성 있게 살아온 삶과 꾸준하게 유지되어온 브랜드 철학이 가져가는 영광이다.
많은 사람이 브랜드를 만들고 마케팅을 하지만 결국 브랜딩과 마케팅은 사람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이다. 우리의 눈과 귀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을 향해야 하고 이들을 향해 약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 남자 친구를 대하듯이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제품 서비스가 그 자리에 머물러도 되는 시대는 끝이 났다. 항상 피드백을 듣고 반영하는 것이 브랜딩이다. 계속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종교나 힙합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어떠한 삶 자체다. 삶은 언제나 어렵고 위기가 찾아온다. 변화하지 않는 사람에게 특히.
변하지 않지만 변하는 것. 핵심은 그대로이면서 서비스는 끊임없이 피드백에 따른 변화를 이뤄가며 미리 예측하여 더 좋은 대안을 시장에 내놓는 것. 누구보다 먼저. 그것이 브랜드가 갈 길이며 변화하는 것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이유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브랜딩, 마케팅 일을 하게 되었다면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자. 굳이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이 말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