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예측하는 책과 기사를 볼 때 엄청난 기술력의 내용을 제외하고는
잘 생각해보면 이미 우리 주변에 있는 이야기인데 한번 더 고민하지 못해
지나쳤던 내용들이고 단어 정의만 세련되게 옷을 입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신 기사에 목말라서 먼저 그것을 보게 되어도 자신의 것과 사람의 가치를
연결할 수 없다면 의미도 약해지고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없습니다.
혁신은 매일 실패하고 고치고 교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제품과 서비스의 본질에 더 가까이 나아가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반응을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원 컨설팅(경영자문, 브랜딩, IMC)을 하고 안과에서 일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마케팅을 한다며 사무실 책상에 앉아만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였기에
환자가 어떤 마음을 느끼고 검사와 진료에는 불편한 것은 없는지를 끊임없이
알아내야 했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가서 기획자, 디자이너가 아닌 고객으로서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껴보고 피드백 받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고
팀 존재의 이유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업무 프로세스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